중공, 캄보디아 존립노력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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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 31일 AFP동양】중공은「캄보디아」에 막대한 군사원조를 재공해 왔음에도 불구, 「캄보디아」가「베트남」과 친「베트남」계 반정부「게릴라」의 공격을 받고 패망의 위기에 직면한 지금에 와서 「캄보디아」존립을 위해 전쟁개입과 같은 더 이상의 노력은 포기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고 「파-이스트·이커노믹·리뷰」지 최신호가 31일 보도했다. 「리뷰」지는 중공은 「캄보디아」가 친「베트남」 세력의 수중에 들어가는 경우 중공의 대인지정책이 일대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이같은 결과를 방지하기위해 「캄보디아」에 막대한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군사고문단을 파견하며 「캄보디아」군을 훈련시켜왔으나 「캄보디아」 수상「폴·포트」가 매우 다루기 힘들고 고집센 상대임을 절감하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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