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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재수·3수 차별 말아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공천심사기준 등을 협의한 29일 신민당 최고위에선 이철승 대표가 「사견」으로 밝혔던 공천제의원칙을 신도환 최고위원 등이 비판. 신최고위원은 『정부의 재수생, 3수생에 대한 감점제도도 실상 못마땅한 일인데 정치하는 사람을 재수, 3수로 나누어 차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야당정치인에게 필요한 것은 끈질긴 집념과 용기』라고 주장. 그러면서 그는 『「카라스키야」에게 4번「다운」당하고 5번째 KO승한 홍수환의 4전5기 신화도 있다』고 했다.
신위원이 또 조기공천은 당내사정상 어렵지 않겠느냐고 한데 대해 이대표는 『총선이 「카운트다운」된 이상 사무적 절차에 시간을 끌 필요가 없다』고 했고 이충환 위원도 『옛말에 좋은 일은 빨리 하라고 했다』고 이대표를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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