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기 공장 건설을 추진 코오롱 계열 국제 전기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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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코오롱·그룹」 (회장 이동찬)이 계열 중전기 「메이커」인 국제 전기 기업 (대표 양재항)의 생산 시설을 대폭 확장, 내외자 4백90억원을 들여 대단위 종합 중전기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 (GE)사와 기술 제휴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합작법인 설립의 기본 합의를 보았다고.
동사는 대지 15만평에 건평 3만평의 대규모 중전기 공장을 오는 80년까지 완공, 345kv 초고압 변압기·차단기를 비롯한 전력 설비 전 품목을 생산할 계획.
특히 국내 기존 「메이커」와의 경합을 피해 내수보다는 해외 시장 확충에 주력하는 한편「코오롱·엔지니어링」사와 합작으로 「플랜트」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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