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변사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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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13일 상오8시20분쯤 서울 중구 회현동1가산1 남산식물원 밑 순환도로 옆 철책 뒤편에 삼선공업주식회사 품질관리과 계장 이형규씨(25·서울 관악구 신림2동251의2)가 머리가 깨지고 오른쪽 가슴과 왼쪽다리에 할 퀸 듯한 상처를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유변석군(16·영동 중3년)등 3명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씨는 3m 높이의 철책으로 막아놓은 출입 금지구역 안에 있는 높이6m가량의 벼랑 밑에 숨져있었다.
경찰은 뺑소니차량에 의한 위장추락사고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시체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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