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10일 동경에서 열린 제5차 한일 경제실무자회의에서 일본으로부터 충남 서산군 대호지구 종합개발 사업을 위한 1백40억「엔」(7천6백50만「달러」)과 병원건설을 위한 70억「엔」(3천8백30만「달러」)등 모두 2백10억「엔」(1억1천4백80만「달러」)의 재정차관을 들여오기로 합의했다.
차관선은 모두 일본해외협력기금으로 조건은 연리3·5∼5·25%이며 상환기간은 거치기간 7년 포함 20년이다. 농업개발차관은 충남 서산군 서산읍 등 6개면, 당진군 석문면 외 3개 면 등 7천7백ha를 개발, 담수호 1개소, 방조제7.78㎞, 양조장 12개소, 용배수로 1백45㎞를 건설하는데 투입되며 병원건설차관은 공단과 의료 취약지구 등에 10개소의 병원을 신축하고 시·도립병원 38개소를 현대화하는데 쓰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