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가스 취급업소 만5천여곳 중 절반이 불량업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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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력자원부는 4일 안전관리 상태가 불량한 전국의 7천6백4개 고압「가스」취급업소에 대해 허가취소·영업정지·제조중지·고발조치 등을 단행했다.
동자부는 작년 말부터 6개월간 전국적으로 고압「가스」안전관리 특별단속을 실시, 1만5천2백86개소의 단속대상 업소 중 과반수가 넘는 7천6백4개소의 불량업소를 적발하여 이중 1백21개소를 고발하고 1백28개 업소는 허가취소 조치를 내리는 한편 ▲영업정지 4백69 ▲시정명령 4천2백51 ▲경고처분 1천7백57 ▲제조중지 7백16 ▲사용중지 57개 업소 등으로 각각 조치했다.
동자부는 특히 안전관리상태가 불량한 25개 업소를 철거토록 하고 27개 업소는 자진 폐업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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