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진정에 역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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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0일 남덕우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 각 경제부처장관·청장이 참석한 물가 대책회의를 열고 하반기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시책은 상반기 중 이미 10·3%(소비자)나 오른 물가를 진정시키는데 총력을 두겠다고 선언하고 각 경제부처는 담당품목 및 물가안정 목표를 책임지고 달성하라고 지시했다.
남 부총리는 물가안정을 위해 재정집행의 보류(정부공사 분)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부동산의 투기억제 및「인플레·무드」진정을 위해 종합대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총리 주재로 물가대책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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