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임시국회 소집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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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6일『국회경과위에서 한 남덕우 기획원장관의 무기력한 답변은 물가폭등에 떨고있는 서민대중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켜 정부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더욱 격화시켰다』고 비난하고 경제시책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임시국회소집을 요구했다.
한영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국민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고도성장정책을 무모하게 추구한 나머지 경제질서는 파탄에 이르고 공공요금의 선도로 물가의 고삐가 풀려 국민생활은 암담해졌다』고 주장했다.
신민당은 국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내주 중에 이철승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민권 등 정치·경제문제에 관한 당의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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