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행오버' 8일 미국서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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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37)가 8일(현지시간) 미국 ABC 심야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에서 신곡 ‘HANGOVER(행오버)’를 발표한다. ‘행오버’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43)과 공동작업한 것으로 토크쇼에 함께 출연해 신곡 작업에 얽힌 에피소드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음원은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1시 전세계에 아이튠스를 통해 발매된다.

 싸이는 31일 미국 연예매체 TMZ.COM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솔로 미디엄곡에 가까웠다면 스눕독과 함께 한 ‘행오버’는 완전한 힙합곡”이라며 “이번엔 랩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31일 유튜브 최초로 조회 수 20억 건을 돌파했다.(사진) 2012년 7월 15일 공개 이후 연이은 기록 갱신을 해온 ‘강남스타일’은 1일 20억 100만 건을 넘어섰다.

싸이는 이에 대해 “아주 감격스럽고도 아주 부담스러운 스코어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더 즐거운 콘텐트로 곧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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