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총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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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리마 (페루) 22일 AP합동】「페루」 공산당이 주도하는 총 파업이 22일 비상 사태 아래의 페루 전국에서 벌어져 공항 공장 은행 학교 상점 교통이 마비되었으며 경찰은 파업 첫날 데모대에 최루탄과 실탄을 발사, 최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총파업 속에 수도 「리마」곳곳에서 경찰과 데모대간의 충돌이 벌어져 「앰뷸런스」들이 사건 현장으로 질주하는 것이 목격되었으며 여러 곳의 공장에서 화염이 치솟았다.
극렬 노조 단체는 군사 정부의 타도를 위한 인민 투쟁을 촉구했는데 「데모」대들은 지난주 경찰과의 충돌로 20명이 죽고 1백 여명이 부상했으며 노사 지도자를 포함한 수백명이 체포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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