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아동에 따뜻한 손길을…78년도 결연 운동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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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와 동양방송은 금년에도 5월l일부터 6월말까지 2개월간 불우 아동 결연 사업을 벌이기로 했읍니다. 고아원 등 전국 4백17개 수용 시설에는 3만7천8백만명의 불우한 어린이들이 그늘진 환경에서 사랑에 굶주린 채 전국민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읍니다.
본사에서는 76년부터 이 사업을 펴 77년에만도 2만1천9백61명 (당초 목표 2만명)과 결연을 하도록 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읍니다.
따라서 올해에는 2만3천3백명을 목표로 각 기업체·관공서·독지가들과 결연, 교육비와 양육비를 지원토록 이 운동을 확대 실시할 방침입니다.
이미 결연을 하고 있는 아동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과 아직 결연하지 못한 아동들을 건전하게 기르기 위한 뜻 있고 보람있는 이 사업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이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결연 신청>
①이미 결연하고 있는 후원자…재 결연 신청 (1년 단위) ②처음 결연을 하고자 하는 후원자…신규 결연 신청

<결연 방법>
①단체 결연…후원 단체가 아동 복리 시설과 결연함 (예 A회사와 B보육원 결연) ②개별결언…후원자가 되고자하는 개인이 불우 아동과 개별적으로 결언 ③공동 결연…후원자 수명이 공동으로 결연

<후원금 기부 방법>
①불우 아동 1인당 월 양육비 5천원을 기본 단위로 하여 1년분 6만원을 일시불 원칙으로 하나 처음에 5천원을 내고 매월 또는 분기별로 후원금을 직접 기탁할 수도 있음 ②월 교육비 7천원을 기본 단위로 하여 1년 분 8만4천원을 일시불 원칙으로 하며 ①과 동일한 방법으로 기탁할 수도 있음 ③금액에 제한 없이 접수도 함

<접수처>
본사 문화 사업부 ((28)4682)·보사부 아동과 ((70)3728) 및 각 시도 부녀 아동과 공장 새마을 운동 추진 본부 ((778)2562) 및 각 시도 지부

<중앙일보·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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