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방 KAL 승무원 「파리」에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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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파리=주섭일 특파원】억류 10일만에 소련에서 석방된 KAL707여객기의 기장 김창규씨와 항법사 이근식씨는 2일 상오 2시15분 (한국 시간)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부터 「에어·프랑스」기 편으로 「파리」에 도착했으며 2일 하오 9시30분 KAL기 편으로 「파리」를 떠나 3일 하오 3시50분 「앵커리지」 경유,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기장과 이 항법사가 도착한 「파리」「드골」 국제 공항에는 30여명의 외국 기자들과 20명의 한국 기자들이 대기했으나 KAL측이 빼돌려 주불 대사관 직원 및 내외 기자들이 만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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