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 등 억대밀수 7명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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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서울지검 인천지청은 27일 재일 교포와 짜고 합성피혁·일제「지퍼」 등 1억5천여만원 어치를 밀수한 김수남씨(37·부산시 서구 토성동1가25) 등 7명을 특정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 및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재일 교포 고수련씨(60·일본 「후꾸오까」시)와 짜고 2월23일 「후꾸오까」항에서 중고선박 제3안영호를 이용, 기름 「탱크」 속에 합성피혁 40뭉치(1천96평방m·일제 「지퍼」 29만9천 개 등 1억5천여 만원 어치를 숨겨 인천항으로 들여와 서울 남대문 시장 등에 팔려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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