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3만평 시외버스·터미널화 계획|주민들, 취소를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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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가 영동의 중심지인 강남구서초동461「블록」일대1백50필지 3만여평을 시외「버스·터미널」부지로 지정하려 하자 토지소유자들이 16일 이일대를 「터미널」로 지정하면 막대한 재산피해를 본다고 주장, 서울시에 계획을 원 강남구서초동461 「블록」 일대1백50필지 3만여평을 시외 「버스·터미널」부지로 지정하려 하자 토지소유자들이 16일 이일대를 「터미널」로 지정하면 막대한 재산피해를 본다고 주장, 서울시에 계획을 취소해 줄 것을 진정했다.
임백철씨(60·강남구청삼동327)등 지주 1백20명은 이가운데 2만2천여평은 70년10월 상업지구로 지정됐고 제3한강교∼성남시간 도로와 지하철이 통과하는 「테헤란」로에 접해있는 영동의 요지로 평당1백50만원까지 홋가하고 있으나 이를 수용, 특정 업자에게 넘기면 현 지주들은 땅값을 제대로 받지못한채 재산상의 피해가 크고 특정업자만이 이득을 보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3만평중 8천명이 「아파트」지구이고 주변이 주택가로 「터미널」이 들어설 경우 소음과 매연공해로 주위 환경을 크게 해칠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시가 이곳을 시외「버스·터미널」로 예정하고dlTsms 것은 반포동고속「버스·터미널」로 사용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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