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붕·무역 불균형 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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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두겸특파원】한일 양국외상회담이 14일 하오일본외상공관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 박동진 외무장관은 두 나라 주변정세 변화에 한일양국이 협력, 공동 대처할 것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특히 한반도 안보문제의 중요성을 일본 측에 강조하고 한일 대륙붕협정비준서의 조속한 교환을 촉구할 방침이다.
한국 측에서 박동진 외무장관·김영선 주일대사·최호중 외무차관보·오재희 주일공사, 일본 측에서 「소노다」외상·「다까시마」외무성심의관·「나까에」아주국장 등이 참석하는 이날 회담에서 한국 측은 한일무역불균형시점문제, 재일 교포 법적 지위문제 등을 중점 논의한다.
박동진 외무장관은 외상 회담 후 15일에는 일본 자민당 외교조사위원회가 주최하는 오찬회에 참석한 후 하오에는「후꾸다」일본수상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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