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방에서 밤자다 딸 죽고 어머니 중태|경찰, 사인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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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 상오8시50분쯤 서울 도봉구 공능동 408의84 이재혼씨(30)집 건넌방에 세든 정순자양 (20)이 숨지고 정양의 어머니 임필아씨(52)가 신음중인 것을 이웃에사는 정양의 언니 간자씨(2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언니 윤자씨에 따르면 어머니 임씨는 23일 하오 고향인 경남기해에서 올라와 자신이 전셋방에 살고 있기때문에 이웃에서 자취하는 순자양방에서 잠을 잤는데 아침에 가보니 연탄를이 없어 불을 새로 넣어주고 20분후 방을 열어보니 동생은 숨지고 어머니가 신음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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