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병 운전사가 4중충돌 일으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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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 하오 6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속자동43 서울역앞 고가도로 진입로에서 한양교통소속 서울1아6509호「택시」(운전사 임도선·50)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서울2바2049흐 개인「택시」(운전사 박왕국·29)의 옆울 들이받고 잇따라 서울8라4650호「픽업」용달차· 서울1아7274호「택시」등을 들이받는등 4중 충돌을 일으켰다. 운전사 임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의식을 잃고 몸을 비틀며 입에서 거품을 뿜어 의사들은 『임씨가 간질병환자인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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