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총리원 측과 총회 측의 통합을 위한 합동 헌법 안을 다룰 기독교 대한 감리회 특별 총회가 오는 27, 28일 이틀동안 서울 정동 교회에서 열린다.
4년째 양파로 분열돼 온 감리교 통합 문제의 성패를 가름하게 될 이번 특별 총회는 총 회원 3분의 1의 동의를 얻어 소집하는 것으로 74년 정기 총회 당시의 총대들이 그대로 총회 대의원이 된다.
통합 작업의 실무를 맡은 합동 헌법 기초 위원회는 그동안 감독 임기·연회 분할 등의 문제는 타결했으나 아직 몇가지 구체적인 문제들이 남아 있어 23일 마지막 회합을 갖고 이를 마무리 지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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