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복음화 대 집회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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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인의 성령으로 민족의 복음화를 구현하자는 77년도 민족 복음화 대집회에 참석하는 해외동포 3천여명 중 재미동포 제1진 2백여명이 9일 상오 대한항공편으로 김포 착 입국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 5·16광장에서 열리는 이 집회에는 전국의 신도와 미국·「캐나다」·일본·「홍콩」·대만 등지의 해외동포 등 2백만명이 참가할 예정인데 이날 입국한 재미동포들은 미국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이다.
이 대 집회의 목적은 한국인에 의한 범국민적인 민족복음화 성회를 개최하여 투철한 승공 이념을 고취하고 국민총화를 추진하자는 것으로 이날 귀국 동포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미국내 반한 인사들에 대항해 온 종교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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