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레와 통상협정 양국외상, 채결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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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킨샤사=전육 특파원】「자이레」를 공식 방문중인 박동진 외무장관은「보포사」외상 대리 겸 재무장관,「발라」상무장관과 가까운 장래에 양국간에 무역증진을 위해 통상협정을 체결키로 2일 합의했다.
박 장관은 회담에서『한국의 수출목표 1백억「달러」중 90%가 공산품이며 제품 원가의 상당분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히고「자이레」처럼 부존자원이 풍부한 저개발 국가와는 교역의 소지가 많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양국간 경제협력의 구체화를 위해 가까운 시일에「발라」상무장관의 방한을 권유하고 상당량의 군복을 방문 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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