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 정정기사 내 소 취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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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칼·앨버트」전 미 하원의장 등에게 뇌물을 주었다고 보도한 것을 문제삼아 미「워싱턴·스타」지와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5백만「달러」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던 오정근 의원(유정)이 20일만에 소송을 취하.
오 의원은 20일『「워싱턴·스타」지는 내가 소송을 제기한지 3일만에 과오를 유감으로 생각한다는 정정 기사를 게재했다』고 밝히고 자신에 대한 동지의 악의가 없었던 점등을 고려해 송 취하를 결정했다』고 설명.
오 의원은 자신의 소송제기와 취하 등의 조치는 단순한 반발이나 감정표현이 아니라며 『과거에 흔했던 오보나 과장보도들에 대한 포괄적 시정요구의 일환』이라고 주장.
오 의원은『부도덕한 오보나 과장보도를 삼갈 것을 요망하는 서한을 동지에 보내겠다』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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