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값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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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봄철 건축 「시즌」을 맞아 건축자재 및 부자재 값이 이달 들어 최고 35·7%까지 올라 건축비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래값이 입방m당 서울·부산에서 각각 1백∼2백원이 올라 1천3백원(상차도가격)으로 나타났으며 자갈값도 57호가 입방m당 서울·대구·광주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2백50∼6백원까지 올라 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타일」류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의장 「타일」도기백색이 평당 2백∼4백원, 내장「타일」(1백8mm)이 1백50∼4백50원, 바닥「타일」(1백7mm)이 2백50∼4백원으로 값이 뛰었고 방수액도 18ℓ당 2백원까지 올라 13·3%의 상승율을 보였다.
소변기도 서울·광주 등에서 개당 2백∼9백원이 뛰어 최고 3천8백원에 거래됐고 대변기도 광주·대구 등지에서 2백∼7백원이 올라 5천1백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목재류도 나왕합판(36mm)이 1백장에 2만∼2만7천원까지 올라 최고 23·5%의 상승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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