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개발 기술도 용역 수출에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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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란」「코람사」항공사에 이어 「리비아」에 진출한 신원개발(주)의 김창원 회장은 박태원 사장에게 실무를 모두 넘기고 새 사업을 구상 중.
김 회장은 신원의 올해 수출목표액이 3억「달러」에 이르고 은행 빚도 다 갚게 되자 최근 액면가의 3배쯤으로 값이 오른 소유주식 30만주(싯가 4억여원)를 종업원들에게 나누어주라고 내놓은 뒤 『마지막으로 또 한번 멋지게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보겠다』며 뒤로 물러섰다는 것.
김 회장의 새 사업이 무엇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측근에서는 명소에 신진자동차와 한국기계를 넘긴 것을 아까와했던 것으로 보아 그쪽 계통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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