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연봉 3천8백만「엥」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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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동경=김경철 특파원】일본「프로」야구「요미우리·자이언츠」(거인)의 장훈선수는 28일 구단 측과 내년의 연봉을 3천8백만「엥」(한화 약5천7백만원)을 받기로 계약했다.
장훈은 금년 거인「팀」을 최하위에서「센트럴·리그」우승까지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여 올해의 연봉 2천8백만「엥」에서 35%이상 오른 3천8백만「엥」을 받게된 것이다.
이날 구단 측「사에끼」상무와 3분만에 계약 경신을 끝낸 장훈선수는『희망하던 액수를 구단 측이 제시했기 때문에 즉각 받아들였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더욱 분발, 3할6푼대의 타율을 올리겠다』고 말했다.【사진 AP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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