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북경에 건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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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28일 AP합동】지난 4월 실각한 후 대중 비판 운동의 표적이 되었던 등소평 전 중공 부수상이 현재 북경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 중공 관리가 말한 것으로 일본의 공동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공동 통신은 중공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상임위 위원으로 해외 거주 화교를 방문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는 길에 동경에 들른 「첸·위·숭」이 『이번 여행길에 오르기 전에 나는 우연히 북경의 한 식당에서 등을 보았다. 그는 식당을 떠날 때 두 팔을 흔들면서 식당 앞에 모인 군중들에게 반등 비판을 계속하라』고 외쳤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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