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부조리 척결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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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최규하 국무총리는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 『서정 쇄신 작업은 그간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이제 공무원 사회의 풍토는 현저히 개선됐으나 일부 전문·특수 행정 분야에는 구조적 부조리가 아직도 남아 있으며 급속한 사회 변화에 따라 갖가지 부작용과 병폐가 파생되고 새로운 유형의 범죄와 사회악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검찰은 반국가적 행위를 방지하고 경제 건설과 국민 총화를 좀먹는 반사회적 요소들을 과감히 척결함으로써 국법 질서와 공익의 수호자로서의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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