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식량 854만t 생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농수산부는 쌀 3천6백50만 섬 등 내년도 식량생산 목표를 올해보다 4% 증가한 8백54만2천t으로 책정했다. 농수산부가 지난 4일 평가교수단에 보고한 77년도 식량생산 계획에 따르면 ▲쌀은 올해 실적보다 0.7% 증가한 3천6백50만 섬 ▲맥류는 3%증가한 1천3백79만 섬(1백90만2천t) ▲두류 3백5만9천 섬(41만3천t·17%증) ▲서류 86만1천t(24%증) ▲잡곡 13만4천t(9%배)을 각각 생산, 전체식량은 올해보다 4% 증가한 8백54만2천t으로 확정했다.
농수산부는 이 같은 식량생산 목표를 달성키 위해 쌀 농사에서는 통일계 품종을 전체식부 면적의 58%인 70만 정보로 확대재배 하되 추신, 밀양 21호·23호, 조생통일 등을 지역특성을 감안, 적지에 보급키로 했다.
또 전체적으로도 우량종자 보급을 위해 전국 6개소에 곡물종자 가공공장을 중심으로 한 집단방제를 확대하며 다수확시상제는 지금까지의 개인위주에서 재배단지 중심으로 전환키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