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배우 「장· 가방」 별세|『도망자』 등 백여편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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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프랑스」 배우 「장·가방」이 l5일 「파리」의 한 미국 병원에서 7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장·가방」은 1933년 29세 때 영화에 「데뷔」, 1백여편의 영화와 연극에 출연했다. 1904년5월17일 「파리」에서 태어난 「장·가방」의 본명 「장·알렉시스·몽골제인」. 그의 청년 시절은 영화와는 거리가 먼 품팔이 노동자 생활이었다.
그 뒤 「뮤직·홀」 등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콩트」에 단역으로 출연, 연기자로서의 기틀을 마련했다. 중도 출연 작품은 『도망자』 『비련』 『현금에 손대지 말라』 『암흑가의 2인』 등 그는 세번 결혼했으며 3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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