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점 전시된 국회서도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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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서도회(회장 길기상 사무차장)는 25일 여의도 의사당 3층「로비」에서 여야의원 14명과 사무처 직원들이 출품한 붓글씨 76점, 그림 14점 등 90점을 전시.
개막 「테이프」를 끊고 전시장을 둘러본 정일권 의장은 방명록에 붓글씨로 「축전시」라고 쓴 뒤 『내 솜씨도 보통은 아니죠』라고 농담.
정 의장은 의원들이 작품말미에 대부분 아호를 쓴 것을 보고 『나도 「청사」라는 호가 있는데 아는 사람이 적은 것 같다』며 『노산 이은상씨가 지어준 것』이라고 소개.
출품한 의원은 이효상·장경순·김원태·박철·강상욱·김용채·최세경·최재구(이상 공화), 김기형·박정자(유정), 양해준(신민), 김경인(통일), 손주환(무)의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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