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날」기념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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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4회「문화의 날」기념식이 20일 상오 10시 새로 옮긴 문예진흥원(서울 종로구 동숭동· 전 서울대본부) 강당에서 김성진 문공장관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1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기념식은 문예중흥선언 낭독에 이어 제8회 대한민국 문학예술장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장관은 기념식치사를 통해『민족문화의 창조적 계발이야말로 국력 신장의 촉진제이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 문학예술인들은 막중한 역사적 사명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규하 국무총리는 이 날 상오 박정희 대통령을 대리하여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공이 많은 홍종인씨(언론인)등 7명에게 문화 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문화훈장 금관▲홍종인(언론인)
◇문화훈장 은관▲김정한(소설가) ▲장우성(동양화가)
◇문화훈장 보관▲전숙희(수필가) ▲장사훈(서울대 음대교수·국악)▲이진순(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유한철(예술원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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