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들 술 마시고「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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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 마포 경찰서는 19일 여고생들에게 술을 판 IMV주점 주인 홍문표 씨(30·서울 종로구 서린동 103의2)를 미성년자 보호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홍 씨는 술집에「고고」춤 무대를 만들어 놓고 재수생들을 상대로 술을 팔아 오던 중 17일 하오 9시쯤 서울 H미술고등학교 2년 홍모 양(16)등 4명의 여학생에게 약주 2되를 팔고「고고」춤 장소를 제공했다는 것.
홍 양 등은 17일 하오 10시30분쯤 홍익대 앞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주정을 하다 마포경찰서 서 교 파출소에 넘겨졌다가 훈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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