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고가도로·터널·육교·지하도 등 도로 시설물 일제 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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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2일부터 이 달 말까지 시내전역에 설치돼 있는 모든 도로시설물의 유지·관리상태를 정밀조사, 파손부분을 보수하고 퇴색한 곳은 새로 채색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겨울철을 앞두고 동 파 등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교량 4백36개, 고가도로 3개, 「터널」5개, 차도육교 24개, 보도육교 1백 개, 지하차도 6개, 지하보도22개, 입체교차로 9개 등 모두 6백5개의 시설물이다.
서울시는 이 기간에 본 청 및 구청별로 조사반을 편성, 분야별로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구조물의 파손상태·누수·청소상태·전기시설·도장·배수상태 등을 중점조사하며 주요 옹벽과 석축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인근도로 시설의 파손이 있을 경우 이 기간에 구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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