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 때의 청동화로 등 지하도공사장서 출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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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구 을지로5가∼청계로5가사이의 방산 지하도 공사장에서 6일 상오 이조중엽 때의 것으로 보이는 청동화로(사진) 청동식기 등 9점의 청동제품이 발견됐다.
청동제품들은 지하보도 및 지하상가 건립을 위해 인부 10여명이 굴토 작업 중 지하 3m지점에서 발견했다.
서울시 문화공보 실은 이들이 발견당시 볏섬종류로 포장된 점으로 보아 이조중기 중산층 이상의 가문에서 보전하던 것을 매장한 것으로 보고 문화재관리국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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