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력 증강 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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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3일 AP·로이터합동】화국봉 중공수상은 최근 23일간 중공을 방문한「제임즈·슐레진저」전 미 국방장관에게 미국과 소련간의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타임」이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타임」지는 또한 화국봉은 미국이 태평양에서 강력한 해군력을 유지해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공인들은 오는 11월 미국대통령선거에서「지미· 카터」후보가 승리하면「슐레진저」씨가 민주당 행정부내의 요직에 임명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듯』하며 화국봉은 북경에서 있은 그와「슐레진저」와의 회담을 거의 정상회담으로 취급했다고「타임」지는 덧붙였다.
이 시사주간지는 최신호에서「슐레진저」가 중공국방상 섭검영과 외상교관화와 만났을 때 그들은 미·소「데탕트」를 비웃으면서 그것을『「뮌헨」정신』에 비유할 유화책이라고 불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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