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고 졸업생에도 특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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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문교부는 최근 우수실업계 고교졸업생들의 동계진학을 우대키로 한데 이어 체육고교 졸업생들의 동계학과 진학에 특혜를 줄 방침이다.
문교부가 검토중인 방안에 따르면 체육고교를 나와 체육학과를 지망할 경우 이들 중 정원의 10%는 필답시험을 면제, 대입예시성적과 학교내신성적 및 면접시험만으로 입학시키는 것을 의무화하고 그밖의 일반체육학과에 대해서도 이를 권장, 실시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수한 체육교사 양성과, 우수선수 배율을 위한 조처의 하나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의 체육고는 서울체육고 부산체육고 인천체육고 대전체육고 전북체육고 전남체육고 경북체육고 등 7개교에 1천12명이 재학중이며 서울체육고교에서만 76학년도에 첫 졸업생이 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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