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 지하상가 일부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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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조선「호텔」앞 소공동지하도 및 지하상가 일부가 30일 준공, 개통됐다.
이날 준공된 부분은 민자사업으로 75년9월부터 17억2천만원을 들여 건설중인 시청앞∼조선「호텔」앞∼명동입구 구간 중 시청앞에서 조선「호텔」앞에 이르는 1백52m로 너비 20∼23m(도로폭8m), 총면적 1천2백28평이다. 이 가운데 도로가 40.6%인 5백평이고 상가는 31%인 3백76평, 나머지는 각종 부대시설 면적이다.
조선「호텔」∼명동입구의 나머지 구간 1백88m, 7백88평은 금년말 완공된다.
소공동지하도 및 상가는 민자(민자)에 의한 지하도건설이라는 서울시 방침에 의해 추진중인 9개 가운데 첫 번째로 준공된 것으로 지하도와 함께 준공된 상가는 건설회사측이 20년간 관리한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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