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4월 11일 09면] 4월 10일 발표된 <2013년 베이징시 환경 현황 공보>에 따르면 전체 시의 주요 오염물 배출량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지만, 배출되고 있는 양은 여전히 환경 표준을 크게 초과한 상태이며, 6개 항목의 오염물 중 미세먼지(PM2.5)의 초과치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6개 항목의 오염물 중 이산화황과 일산화탄소의 2개 항목은 국가 표준에 들었으나, 나머지 4개 항목은 표준치를 초과했는데, 미세먼지(PM2.5)는 연평균 입방미터당 농도 89.5㎍으로 표준치에서 156% 초과했고, 이산화질소는 표준치에서 40% 초과했으며, 흡입 가능한 먼지(PM10)는 표준치에서 54% 초과했고, 오존은 표준치에서 14.6% 초과했다고 한다. 과거 5년 간 이산화황과 흡입 가능한 먼지는 뚜렷이 감소되는 추세였고, 이산화질소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베이징시 2013년 생태환경 품질기수는 66.6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생태환경 품질 급수는 양호로 나타났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관련 책임자는 이번 수치는 2000년에 비해 뚜렷한 호전을 보였지만 베이징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에 대한 기대치에서 먼 수준이며, 기술 규범에서 제시한 우수한 생태환경 품질 표준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인민일보>
베이징, 오염물 배출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표준 초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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