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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선 침몰 어부4명 실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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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경】2일상오10시50분쯤 울릉도동쪽68「마일」해상에서 오징어잡이나갔던 속초항소속 함남호(16t·선장서낙원)가 소련에서 무연탄을싣고 일본으로가던 일본화물선 「죠께이마루」(5천t)에 받혀침몰, 선윈20명가운데 홍상순씨(43·속초시교동5통3반)등 4명이실종되고 정재연(31·경북월성군감포면감포리445) 함수복씨(65·속초시교동11통1반)등2명이중상, 나머지14명은 「죠께이마루」에구조됐다. 부상자2명과 함씨의아들 정석씨(20)등3명은 「조께이마루」편으로 치료를받기위해 일본으르 실려갔다.
해경에 따르면 「죠께이마루」가 함남호의 선미를받아 사고가 났다는 것. 함남호는 6월28일 상오9시30분 속초항을 떠나 오징어잡이를 하고있었다. 해경은 생존자14명을 인수, 실종자를수색하는 한편 사고경위를조사하고 있다. 실종자는 다음과 같다.
▲홍상순▲김창선(55·속초시청학동5통6반) ▲황진(43·속초시교동5통2반)▲박홍윤(60· 속초시동명동14통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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