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전 것 추정|김해 조개 무덤서|완 형 인골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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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약2천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김해 조개 무덤에서 손가락·발가락까지 완전한 사람 뼈와 함께 당시 쓰던 토기가 7일 발견됐다.
이 사람 뼈는 지난4월부터 김해군대간면례안리 시대부탁에서 김해패 총 발굴작업을 하고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고고학과장 강인구씨와 부산한성여대 정징원교수 등 6명의 발굴 반이 이재장씨(46)의 밭에서 5개의 패총(조개 무덤)을 발굴 도중 7일하오 1호 분과 5호 분에서 발굴한 것.
5호 분에서는 상태가 완전한 사람 뼈와 사람 뼈의 머리맡에서 고배1점이 발견됐고 2호 분과 4호 분에서는 사람 뼈는 없고 옹관(옹관)이 발견됐으며 3호 분에서는 쇠도끼·쇠칼이 녹슬어 거의 형태를 잃은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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