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위10개사 중 석유기업이 5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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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의 흑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미국 석유재벌의 바탕은 끄떡도 없는 것 같다.
「포춘」지(5월호)가 매년 발표하는 「미 광공업 5백 대기업순위」를 보면 작년 초 수위로 올라선 석유자본 「엑손」이 계속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고 「텍사코」가 「포드」자동차를 제치고 동「메달」.
우유기업이 상위10개사 중 5개사가 끼여들어 「대기업순위」에 자리를 굳힌 것 같은 감을 주고 있다. 「톱」인 「엑손」의 75년 매상액은 4백48억「달러」(우리나라 금년예산 약40억「달러」). 총자산 3백28억「달러」, 이익 (납세률) 25억「달러」. 5백 대기업전체의 매상액은 8천6백52억「달러」에 달했으나 전년비 3.9% 증가였다고.
10대기업의 순위는 ①「엑슨」②GM ③「텍사코」 ④「포드」 ⑤「모빌」 ⑥「스탠더드·오일」⑦IBM ⑧「걸프」 ⑨ GE ⑩「크라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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