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롯데 선두 쟁탈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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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야구>
○…김동엽감독의 정열적이고 요란한「제스처」와 함께 신생「롯데·자이언츠」의 선풍으로 연일 5천명이상의 관중이 모여들고 있는 실업야구는 주말의「빅·이벤트」로 한일은과 「롯데·자이언츠」가 선두쟁탈전을 벌인다(18일·일·하오1시반).
두「팀」 모두 투수력은 약한듯 하나 한일은은「루키」인 거포 김용철을 비롯, 허구연 임신근 우용득 강병철등 강타자가 즐비해 가히 「미사일」타선. 반면에 「롯데」는 김감독의일사분란한 지휘아래 기동성이 뛰어나 두「팀」의 대결은 근래에 드문 명승부가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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