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방문단 위한 성금· 기념품 답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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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재일동포 모국방문단을 위한 성금 및 기념품이 국내외에서 많이 몰리고있다.
2일부터 11일까지 재일동포 모국방문추진위원회 (위원장 이호 대한적십자사총재)에는 이름을 강이라고만 밝힌 재미동포가 『한사람의 동포라도 더 많이 혈육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사연과 함께 현금 2백만원을 보내온 것을 비롯, 전국에서 모두 14건의 금품이 기탁됐다.
▲익명의 다른 재미동포도 추진위의 기금으로 써달라고 미화3백「달러」를 보내왔다.
▲한혜선씨 (62· 여· 서울 중구 오장동 함흥냉면집주인)는 1·4후퇴시 납하하여 냉면장사로 돈을 모았다며 귀국하는 동포들에게 전해달라고 1천원짜리 대형「타월」 1천1백장을 기탁.
▲한적장년봉사회 (회장 홍죽삼)는 노인들이 용돈을 표첩 1천70권을 기탁. ▲태평양화학(대표 서성환)수출용화장품 1천2백 「세트」 ▲선경직물(대표 최종현)· 기아산업(대표 김상문)기념보자기 각각 1천5백장 ▲한국농림개발연구소(대표 이속철) 살구나무 5백그루 ▲한적청소년단 무궁화 5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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