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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인 모금 걷기 운동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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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76년도 「백만인 모금 걷기 운동」(대회장 김학묵)이 11일 한국신체장애자재활협회 등 4개 사회단체주최로 열린다.
이 운동은 신체 장애아동교육훈련비와 나환자자녀 주택 및 근로청소년직업보도소 건립자금을 마련키 위해 73년부터 계속된 것으로 이번 대회에는 1만여명을 참가시켜 2천여만원을 모금할 계획.
이 운동에는 이미 박순천여사, 신현확보사부장관, 태완선대한상회의장, 「리처드·스틸웰」미8군사령관 등이 참가신청을 해 왔다.
참가요령은 걷기운동본부((43)9851∼2)등 서울시내 22개 참가증배부처로부터 무료로 참가증을 교부 받아 재정후원자의 서명을 받은 뒤 11일 상오9시30분부터 낮 12시 사이에 제3한강교 남쪽 영동단지입구에 집합, 함께 잠실교∼「워커힐」∼교문리까지 20㎞를 걷는다.
걷기운동본부는 73년부터 75년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1만5천3백여명이 참가, 2천5백63만여원을 모금, 정박아수용시설·근로청소년회관설립·탁아소운영 등 사회사업비로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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