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목포 아파트 건설현장 옆 도로 붕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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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산정동 신안비치아파트 주차장과 주변 도로가 2일 오후 1시57분께 갑자기 꺼졌다. 이 사고로 주민 박모(96,여)씨가 부상을 입고 주차된 차량 1대가 추락했다. 부상당한 박모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침하 규모는 폭 10m, 길이 60m, 깊이 1~7m 가량으로 목포시는 파악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495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신안비치아파트도 붕괴위험이 있어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침하된 도로 옆에서 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되면서 도로에 금이 가는 등 지반 침하 현상이 나타났다고 신안비치아파트 주민들이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1·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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