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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내 흑인에 통치권 이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런던22일AP합동】「제임즈·캘러헌」영국외상은 「모잠비크」에 주둔중인 「로디지아」흑인민족주의 「게릴라」들이「쿠바」군과 소련이 제공하는 무기를 이용하여 「로디지아」를 침공, 「이언·스미드」수상이 이끄는 백인소수정권을 전복시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22일 소련의 협력을 상정한 새로운 2단계 「로디지아」평화안을 제시했다.
「캘러헌」외상은 이날 영국하원에서 「로디지아」에서의 인종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제1단계로 백인소수정권이 1년반 내지 2년 안에 다수흑인들에게 통치권을 넘겨주기로 약속하면 제2단계로 「로디지아」에서의 흑백공존을 위한 새로운 헌정협상을 조기 타결하고 「유엔」의 대 「로디지아」경제제재조치를 해제함과 동시에 서방국가들이 원조를 제공한다는 골자의 새로운 「로디지아」평화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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