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관 조는사이 유리창문 따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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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8일상오3시쯤 부산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있던 절도피의자 장기수씨(21·전과5범·주거부정)와 김모군(18·전과1범·부산차서구충무동)등 2명이 유치장문을따고 천장에달린 환기통으로 빠져나가 달아났다.
8명의 피의자들과 함께 수감돼있던 이들은 유치장담당 이은복순경(34)이 졸고있는 틈을타 대나무 젖가락으로 감방문열쇠를 열고 유치장복도로 나간뒤 창살을 딛고 올라가 높이 5m의 천장에 겨우 한사람이 빠져나갈수있는환기통으로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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