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 화덕 사용 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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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재래식 불량화덕의 제조·판매행위를 근절시키고 개량 화덕을보급, 연탄의 열효율을 높이기위해 2월과 3월을「개량화덕보급의 달」로 정하고 각종단속및 계몽활동을 펴기로 했다.
이같은 계획은 74년4월3일 가정용22공탄규격이4kg에서 3·6kg으로 작아지고 지름이 1백56mm에서 1백50mm로 축소됨에 따라 재래식 화덕을 쓰면 열손실이 많아 연탄소비가 크게 늘어나는등 주부들의불평이 크기매문에 세워진것.
시는 이를 위해▲7개개량화덕제조업자들에게 의무적으로 2개구이상에 판매망을 조직하도록 하고▲판매상을 일제 조사, 재래식·화덕을 팔지 못하도록 하며▲연탄제조·판매업자들도개량 화덕을 팔도록 권유▲온돌공에 대한 구별순회교육 실시▲시민들은 서울시의 검인이 찍힌 개량화덕을 사도록 계몽한다는것.
시는 또 시경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불량 화덕을제조·판매하는 업자는 사직당국에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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