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등록금 인상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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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국립대는 올해 신입생과 재학생의 공납금(입학금.수업료)을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관계자들은 『지난해 2학기에 들어서면서 기성회비, 수업료.실험실습비등을 17~20%까지 인상했기 때문에 신학기 공납금을 인상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고 보건위생비.신문대금등 자율적 경비등은 30% 가량 인상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올해 신입생등록금 가운데 신입생 기성회비입회금을 1만5천원에서 5천원을 인상한 2만원으로, 자율적 경비는 5천3백50원에서 2천50원(38%)이 오른 7천4백원으로 인상키로 하고 이를 문교부에 승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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