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확대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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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올해에 신생독립국가와 북괴단독 수교국에 대해 집중적인 수교노력을 펴는 한편 외국공관의 한국상주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외교소식통은 27일 『북괴의 수교국 수가 늘어나는데 대비하여 한국도 수교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올해에 「스리랑카」「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아」 「센토루시아」 등과의 수교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서울에 상주공관이 없는 「노르웨이」「덴마크」「핀란드」「그리스」 「콜롬비아」 「볼리비아」「싱가포르」등 7개국의 상주공관 유치를 위해 해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남북한의 수교국은 93대88로 한국이 앞서 있으며 해외 상주공관은 한국이 96개(대사관63 대표부5 총영사관 및 영사관28), 북괴가 73개(대사관 60개 대표부 6 총영사관 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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