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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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 하오5시35분쯤 서울 마포구 대흥동 489 마포경찰서 대흥 파출소 (소장 이홍연 경사.49)에서 불이나 목조1층 건물 40평중 숙직실등 20평을 태우고 25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본 파출소 급사 정모군(15)에 따르면 예비군 무기고 옆에 있는 숙직실에서 타는 냄새가 나 문을 열어보니 연기가 꽉 차 있었다는 것.
정군은 불이 났을 때 파출소에는 소장 이경사등 3명이 있었으나 책상등 잡기와 총기합동을 꺼내느라고 진화작업도 못하고 신고도 늦어져 불이 순식간에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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